나는 가끔 다이소에 산책을 가는데.. 지나칠 수 없는 공간이 식물재배 섹션!!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칠 수 없듯이 요번에도 쪼르르 씨앗 몇 개를 집어왔다. 쑥쑥 자란 다이소 토마토 분갈이도 해줄겸, 새로운 친구들도 심어줄겸, 또 다시 삽을 들었다⛏ 아빠가 홍천에서 구해주신 이쁜 돌들! 화분 밑에 깔기 참 좋다! 먼저 이탈리안 요리에 올려 먹을 것을 상상하고 바실을 뜯었다(나는야 파스타 광팬🍝) 그 다음, 로즈마리를 심는 것으로 결정! (라벤더는 왠지 여름에 심고픔) 4/3에 심었는데 암만 들여다보아도 싹이 나오지 않았다. ㅜㅜ 그리고 첫 날 흠뻑 물을 줬는데 몇일이 지나도 겉흙이 너무 축축하게 젖어있어서 혹시나 썩는건 아닌지, 바람과 햇빛이 부족한건 아닌지 걱정을 많이 했다. 그래서 젓가락으로 흙에 구멍을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