(의도치않은 스포 있을 수 있음) 이따금씩 양식(혹은 non-korean food)을 주입해주어야 만족감을 느끼는 나는, 설 명절 직후 월요일이었던 어제의 저녁 메뉴로 파스타를 선택했다. 파스타에 와인이 빠질 수 없지, 생각하며 요새 인기많은 19 Crimes의 Red Blend 2019 (호주 / GSM 블렌드)를 들고! 와인 영화 한편을 틀었다. (Note : 참고로 와인은 새콤달콤, 레드체리, 딸기와 묵직한 블랙 체리, 과실이 다 느껴졌다. 개인적으로 산도는 조금 있다고 생각되었고, 탄닌은 중간. 파스타 소스가 좀 달아서 그랬나, 좀 달큼한 향이 셌던 것 같다. 나쁘지 않은 와인이지만 엄청나다라고 보긴 어려움.. 그러나 반 병 혼자 다 마심.) #부르고뉴, 와인에서 찾은 인생 영화는 브루고뉴의 한 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