흔한 마케터의 전투적 일상✨

오늘하루, 휘발방지🔥

화원일기 20

봄맞이 폭풍성장 중! 수채화 고무나무의 일주일 기록🌴

지난 포스팅에 수채화 고무나무를 소개했었는데, 때마침 새로운 이파리가 하나가 나왔다! 일주일 동안 얼마나 성장했는지 눈으로 보면 깜짝 놀랄 정도다🌱 더보기 참고 : 이전글 - 수채화 고무나무를 소개해요🌴 3월 21일, 딱 일주일 전에 찍은 사진을 보면 아직 줄기 상태의 초록이가 올라오고 있었다. 그리고 2일 뒤 화요일, 이 때부터 이파리가 ‘말려’ 웅크려 있는 모습을 확인하게 되는데, 무럭 무럭 자랄 수 있도록 햇빛도 잘 쬐게 화분 각도를 창문 쪽으로 돌려주었다! 수요일을 지나, 점점 잎 키가 커지는게 보인다! 말려있지만 틈을 만들며 곧 피울 것 같은 너낌! 금요일, 어여쁘게 빨리 빨리 잘 자라도록 이파리에 분무기 촉촉하게~💦 말려있던 잎을 펴주고 있는 기특한 모습:) 그리고 오늘! 일요일! +.+ 말려..

화원일기 2021.03.29

수채화 고무나무를 소개해요🌴

오늘은 친구에게 선물로 받아 키우고 있는 수채화 고무나무를 기록해볼까 한다. *참고로 그 친구는 다양한 종류의 화분을 정성껏 키우는 존경스러운 식물집사다!🙏🏻 20년 마지막 날, 요즘 부쩍 식물에 관심을 많이 보이는 나에게 친구는 고무나무 하나를 흔쾌히 건네주었다. 재미있는 건, 함께 한 지 3개월이 넘어가는데 여태까지 이름을 잘 못 알고 있었다! 껄껄. 뱅갈 고무나무 인 줄로만 알았는데, 오늘 확인해보니 수채화 고무나무라고 한다! [ (급) 수채화 고무나무 자세히 알아보기!] : 수채화 같은 잎 무늬 덕분에 갖게 된 이름! 🎨 @고향 - 인도, 말레이시아 @종류 - 뽕나무과 / 관엽식물 @꽃말 - 영원한 행복. 캬하.. 로맨틱하다. @물주기/빛 - 빛을 좋아하지만, 부족해도 잘 견딜 수 있음(반음지도 ..

화원일기 2021.03.22

아레카야자 수경재배로 구출 대작전!🌱

요새 아레카야자가 많이 아픈 것 같았다. (시무룩) m-myway.tistory.com/26 아레카야자 노란잎, 축~ 늘어짐까지! 원인을 찾아볼까?🎋 새싹이 자라는 봄, 3월인데.. 요새 나의 식물들은 왜 이렇게 다 노랗게 변하고, 축축 늘어지는 걸까.. ㅠㅠ [참고] 몬스테라 운명 사건.. m-myway.tistory.com/25 [식물집사] *유의사항* 충격! 몬스테라의 m-myway.tistory.com 햇빛이 너무 강하면 건조해한다길래 얼른 자리도 옮겨주고 물 주기도 신경 쓰며 관리하고 있었는데 자꾸만 잎 끝 부분이 갈색으로 물들기 시작하거나, 노란색으로 변하고 있었다. 혹시나 흙을 조금 파보았는데, 어제 물은 준 것 치고 너무 젖어있는 상태였으며 썩었나? 싶을 정도로 검은 흙. 그리고 없앴는데 ..

화원일기 2021.03.21

떠난 모습도 우아해(?), 몬스테라 노란잎🍂

짝꿍과 함께 몬스테라 나눔 분갈이(?) 행사를 치른 이후에, 나는 모든 몬스테라를 떠나보내야만 했었는데... [참고] 문제의 몬스테라 분갈이 사건 우린 아직도 호되게 혼나고 있다. ㅠㅠ 짝꿍 집에도 몬스테라가 추욱- 늘어지고 노랗게 변해버리고 말았다. 😢 이 상황에 이런 얘기를 해도 되려나 모르겠지만.. 뭐 저리 가는 길에도 우아한 것인지.. 마지막 잎새의 한 장면 같기도 하고.. 몬스테라 너란 식물.. 짧은 시간이었지만 내가 당신의 집사로 살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해따!!!! 엉엉..🍂 그래도 다행인 건, 다른 화분에 옮겨둔 가지 중 하나는 아직 초록초록 하다는 것. 노랑이는 너무 꺾일대로 꺾여서, (짝꿍이 보지 않고 있는 사이에..) 그냥 내 맘대로 뽑아버리고야 말았다!!!! 으읏쨔..! 문득 영상을 ..

화원일기 2021.03.20

‘정말 잘 자라는’ 다이소 방울 토마토 키우기🍅

최근 식물집사 생활이 적성에 맞다는 것을 느끼며, 새로운 도전에 부쩍 용감해졌다*.* 다이소에 가면 항상 식물 섹션 주위를 어슬렁어슬렁 돌아다니는데,이 날따라 토마토+바질 씨앗이 눈에 밟혔다. 할 수 있을까? 고민도 많이 했지만, 한 번 해보자! 하고 용기를 냈다! 먼저 방울토마토만 심었고, 바질은 남겨두었다. (혹시 모를 실패를 대비해 두었달까...) 아직 쌀쌀한 2월이라 새싹을 제대로 만날 수는 있을까 조마조마하면서 기다렸다. 오! 그런데 몇일 뒤 새싹이 쏘옥- 올라오기 시작했다!😖신기방기~ 내 손으로 싹을 틔였다니..! 설명서에는 새싹 발아까지 7~10이 걸린다고 했는데 정확하게 그 시기에 이파리들을 보게 되었다.이때까지만 해도 아, 4개만 성공했나 보다, 생각했는데..! 또 몇일 뒤 들여다보니, ..

화원일기 2021.03.20

새로운 식구, 마오이 소포라 (핵귀염주의🌱)

2월 28일, 화훼공판장에서 다양한 화분 앞을 서성이던 짝궁은 요게 딱! 마음에 든다며 발걸음을 멈췄고 결국 새로운 가족으로 모셨다. 😉 (생각보다 귀여운 사람이었다..) 다른 화분들 분갈이와 함께 이쁜 토분으로 옮겨주었고, 연두색 이파리를 많이 내길 기대했다.. . . 그리고 오늘 3월 17일의 소포라는 큰 무리(?)없이 아직 잘 자라고 있는 듯 하다~ (분명 짝궁은 식물을 대충 키우는 것 같은데.. 왜 내가 키우는 아이들보다 더 잘자라는 거냐구...) 마오이 소포라의 매력은 아무래도 삐죽빼죽 제멋대로 자란 가지들과 앙증맞은 이파리들이다.☺️ 특히 갓 자란 연두색 이파리를 보면 꺅! 소리지르게 된다! 꼬맹이들~ . . 앞으로도 잘 부탁해😖🌱🙏🏻 . * [참고] 마오이 소포라 키우는 법 : 예민하다고 소..

화원일기 2021.03.17

뿌리, 썩다 - 식물 물주기 법칙 공부하기 (흙 종류, 식물 종류 등 에 따라 다름)

얼마 전, 멋지게 분갈이 해준 몬스테라가 노랗게 변한 사건이 있었는데,오늘 화분을 들여다보니 ..아, 정말 제대로 운명하셨구나를 알 수 있었다. 참고 : 몬스테라 분갈이 직후 m-myway.tistory.com/25[식물집사] *유의사항* 충격! 몬스테라의 가지치기와 분갈이 후기. 2년의 공든 탑(화분)이 무너졌처음 몬스테라🌿를 만난 건 2019년 5월이었다. (다행히 인스타그램에 기록이 남아있다!) 뭐든지 굳세게 잘 해내라고.. "해라"라는 이름까지 친절하게 붙여주었더랬다. . . . 그런데... 오늘자... 몬m-myway.tistory.com 줄기를 잡고 살짝 뽑아봤더니, 쑤욱- 하고 썩은 밑부분이 드러났다.너무 썩어 문드러져서 냄새가 날 지경이었고, 남은 흙을 뒤적 뒤적 섞어보니, 축축하고 밀도가..

화원일기 2021.03.11

아레카야자 노란잎, 축~ 늘어짐까지! 원인을 찾아볼까?🎋

새싹이 자라는 봄, 3월인데.. 요새 나의 식물들은 왜 이렇게 다 노랗게 변하고, 축축 늘어지는 걸까.. ㅠㅠ [참고] 몬스테라 운명 사건.. m-myway.tistory.com/25 [식물집사] *유의사항* 충격! 몬스테라의 가지치기와 분갈이 후기. 2년의 공든 탑(화분)이 무너졌 처음 몬스테라🌿를 만난 건 2019년 5월이었다. (다행히 인스타그램에 기록이 남아있다!) 뭐든지 굳세게 잘 해내라고.. "해라"라는 이름까지 친절하게 붙여주었더랬다. . . . 그런데... 오늘자... 몬 m-myway.tistory.com 나는 몬스테라와 함께 "식물 초보도 키우기 쉽다고 소문난" 아레카야자도 모시고 있다. 그 추운 1월에도, 시원시원한 몸집으로 바라보기만 해도 몸과 마음이 시원~해지곤 했다. 그런데 오늘..

화원일기 2021.03.10

*유의사항* 충격! 몬스테라의 가지치기와 분갈이 후기. 2년의 공든 탑(화분)이 무너졌다...ㅜ

처음 몬스테라🌿를 만난 건 2019년 5월이었다.(다행히 인스타그램에 기록이 남아있다!)뭐든지 굳세게 잘 해내라고.. "해라"라는 이름까지 친절하게 붙여주었더랬다. ...그런데... 오늘자... 몬스테라는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🚨🚨🚨 !!! 충격과 공포 주의 !!! 🚨🚨🚨 마치 단풍잎처럼 노랗게 변해버렸다... ㅠㅠ 엉엉......😭2년간의 애지중지 키웠는데... 내 첫 자식 같은 아이인데.. 공든 탑이 무너진 기분이다!! 도대체 왜? 왜!!! 왜!!!!! 나의 아름다운 해라가 저렇게 변했을까,이유가 대체 무엇이었나, 나의 양육방식에 결점은 무엇이었을까, 세심한 연구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. -[몬스테라 해라의 짧은 역사]2019년 - 몬스테라 1종 ..

화원일기 2021.03.08

[식물집사] 어쩌다 보니 식물 집사가 되었다

내 몸 하나도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데 어쩌다 보니 식물집사가 되어있다! 꽃을 좋아했는데, 자꾸만 시들어버리고 쓰레기통으로 가는게 영 마음이 찝찝했고 선물받은 나무들이 우르르 죽어나가는게 미안해서 ‘제대로 받들여 모시겠다’라는 생각으로 (어쩌면 살생을 저지르는 나의 죄책감을 줄이려고..ㅠ) 공들여 키우겠다고 다짐했다. + 그리고 얼마전 씨앗부터 심은 토마토가 쏘옥~ 새싹을 보여주니 마음이 몰캉몰캉해져서 ☺ 데헷우리 님들의 이름과 성장스토리를 기록해야지. 그리고 계속 공부하면서 배워갸야지! 🪴🌱🙏🏻

화원일기 2021.03.01